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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았는데 일게이들이 일베탑승을 시켜주셔서,

리플달기는 번거롭고 그냥 썰좀 더 풀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맞춤법가지고 지랄하는데 못배워서 그렇다 새끼들아

 

 

 

 

 

 

 

 

 

 

 

 

1. 몰카

 

이건 정말 주위에서도 수도없이 들은말이다. 몰카설치해봤냐. 여탕에 설치하고 찍는거 아니냐 하는데 이건 영업주가 또라이가 아닌이상

 

절대 해서도 안되고 할수도 없다. 만약에 내가 여자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적발되면 바로 벌금물고, 벌금이 문제가 아니라

 

문닫아야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목욕탕에는 젊은여자들은 잘 안온다. 거의다 아줌마가 대부분이지. 젊은애들은 보통 찜질방에가서

 

놀거나 그러지 사우나하러는 별로 안와. 너희같으면 아줌마 니체훔쳐보려고 탈의실에 위험무릎쓰고 몰카설치하겠냐? 그것도 표시안나는

 

고급초소형으로 말이야 ㅋㅋㅋ 이것보다 더 문제가 되는건 손님들이 찍는 몰카다. 이경우는 몇번있었는데 핸드폰 카메라 켜놓고

 

전화하는척 탈의실 돌아다니면서 찍는놈들.  나도 처음에는 의심안했는데 이제 짬이차니까 금방 눈치챈다. 아니 씨발 전화하면서

 

말은안하는데 자꾸 몸을 혼자회전하는데 금방 표시난다. 생각해봐라 벗은사람힐끗힐끗쳐다보면서 고추덜렁거리면서 핸드폰으로 각도맞추는거

 

상상만해도 병신같지않냐? 암튼 그땐 가서 핸폰확인하고 지우시라고 정중히 말한다. 그럼 대부분 지우고 목욕안하고 잽싸게 나간다~

 

업주로서 여탕을 더 까고싶긴한데, 아직까지 여탕에선 카메라 사고는 없었다. 왜냐면 여탕에서는 탈의실에서 핸드폰만지작거리면 사람들이

 

눈치준다더라. 아마 본능적인 방어본능이 있나?  결론은 남탕에 게이들이 가끔 있긴 있는거 같다는거..ㅋㅋ

 

 

 

 

 

 

 

 

 

 

 

 

 

 

 

 

 

 

 

 

2. 문신

 

목욕탕에서만 유독 흔하게 볼수있는거?

 

문신이지..이젠 하도봤더니 감흥도 없다. 그만큼 건달들이 많이 온다. 여기는 주위에 단란주점이 많아.  완전 유흥번화가는 아니지만

 

있을건 왠만큼 있는편이야. 그러다보니 술집업주들, 종업원들, 아가씨들이 아침나절에 많이 온다.

 

보통 주점들이나 노래방 섹시바같은거 운영하는사람들,종업원들 4~5시면 보통영업을 마치잖아. 그럼 가게 뒷정리하고 국물있는아침먹고

 

사우나하러온다. 그래서 7~8시에는 주위업주들이나 건달들이 많이와~ 피곤한만큼 대충땀빼고 빨리나가기땜에 밤일하는 단골들은

 

목욕비는 천원덜받아. 절대 문신이 무서워서 깎아주는건 아냐 ㅋㅋ

 

그리고 문신한애들이나 아저씨들은 점심1~2시쯤도 많이오는데 이사람들은 밤에 일시작하기전에 사우나하고 한숨때리러 오는경우가 대부분.

 

그리고 근처 건달들은 사우나에서 거의 소란피우지않아. 오히려 시비걸어서 싸우는건 그냥 일반아저씨들이 대부분이고

 

그냥 조용히 목욕하고~~~ 조용히 자고..는 아니고 수면실에서 코만 좆나게 골다가 나간다.  내또래들 일하는 실장들하고 노가리 까다보면,

 

건달들도 돈 별로 못버는듯. 나보고 맨날 여기돈얼마버냐? 나도 이런데서 편하게 카운터나 봤음 좋겠다라는 말을 달고산다.

 

참고로 여탕은 밤새일하고온 술집아가씨들이 월 10만원 내고 매일 아침에 씻고 집에간다. 얘내들은 근처 모텔 달방으로 계약하고 지내는 애들임.

 

얘기들어보면 술집여자들은 여탕에서 매너가 굉장히 없다. 지네끼리 탕에서 남자얘기하고 사장욕하고, 부끄러운줄 모르고 목소리높여서 떠드니까

 

아줌마들이 굉장히 싫어한데. 몇번 탕안에서 아줌마들이랑 얘네들이랑 싸운적 몇번있다. 그리고 지들끼리도 싸우는데, 한술집년이 술이덜깼나

 

꼴받아서 목욕의자로 같이온년 대갈통후려쳐서 머리터지고 병원실려간적있다. 연락받고 여탕으로 가고싶었지만 안타까운 현실ㅡㅡ

 

그리고 아침에 목욕하러 오는 아줌마들이  술집년들 병옮긴다고 출입불가하라고 하는데. 참고로 눈병, 성병은 목욕탕이 젤 안전하다는 사실!

 

바이러스들은 높은온도나 습기가 많은곳에서 살수가 없어~~~  라고 말하면 장사속같냐? ㅋㅋㅋㅋ 사실이니까 믿어라. 과학적으로 증명된거니까.

 

 

 

 

 

 

 

 

 

 

 

 

 

 

 

 

 

 3. 대물

 

분식집개 3년이면 라면에 계란도 풀어 끓일줄 안다는데...나도 3년이 되니까 꼬추크기나 모양에대해선 비뇨기과전문의 저리가라다ㅋㅋ

 

허구헌날 보는게 벗은 알몸이니 그럴만도 하겠다. 간혹 정말 정말 큰사람은 좀 유심히 보게된다. 그리고 아주작은사람것도~

 

이게말이야 정말  큰사람들은 자신감이 있어. 뭔가 당당함? 근데 작은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좀 움츠러드는게 사실이고

 

괜하 수건같은걸로 은근슬쩍 가리는 사람도 있다.

 

내가 본것중에 젤 큰사람은 농담안하고 한 15센치길이에 두께가 정말 음료수캔만했다. 이건 길이보다는 굵기에서 압도하더라고~

 

순간 가서 한번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볼뻔 했다.

 

그리고 내가 평균적으로 봤을땐 헬스하고 운동해서 근육있는 사람들 있잖아. 그런사람들은 좀 작다. 이상하게 그렇더라고

 

몸은 좋은데 거기가 큰사람은 잘 못본거같에.  그런말있잖아. 용쓰고 몸키우는남자들이 거기가작은 컴플렉스땜에 그렇게 운동하는거라고..

 

근데 어느정도 사실은 사실인듯... 대물이라고 할정도의 크기를 가진사람은 대체적으로 ..음...뭐랄까 몸도 비리비리하고 멸치같어.

 

근데 바지를 벗으면 거기가 팔뚝보다 더 튼실해 보이지 ㅋㅋㅋㅋㅋ

 

 

 

 

 

 

 

 

 

 

 

 

 

 

 

 

4. 수입

 

수입은 목욕탕개수에따라 좌우된다. 어쨌건 집에서 샤워만 하던간에 올사람은 분명 오거든. 그래서 번화가인데도 목욕탕개수가 많으면 장사가 안되고.

 

후미진 곳이라도 개수가적으면 어느정도 잘된다. 나같은 경우는 경쟁같은게 별로없어. 조금멀리에 찜질방만 있고 근처엔 없거든

 

초점은 여자손님보단 남자손님이 많이 올수있는곳이 좋아. 효율성면에서도 좋고. 그럼 남성전용사우나로 하면 되지않겠냐? 라고 할수있는데

 

그건 법적으로 할수가없단다. 무조건 여탕도 같이 만들어야돼. 근데 웃긴건 여성전용사우나는 가능하다는 사실!

 

수입은 여기서 자세히 말하면 너무 복잡하고 순이익으로...그러니까 이것저것 다빼고 완전 내가 가져갈수 있는 순이익은 400정도

 

여름엔 물론 좀더 적고.. 나같은 경우는 운이 좋은경우야. 주위에 아저씨들공급이 많고~ 주변목욕탕이 없으니까

 

대신 내가 좀 빛진게 있어서 내 호주머니로 들어가는건 얼마 없다는거 ㅋㅋㅋㅋ

 

아 그리고 때밀이 아저씨, 고급스러운어휘로 세신사형은 의외로 먹고살만하다. 나보다 5살많은 형인데 지금까지 다른곳에서 일한것까지 합해서 10년했어.

 

30평자가아파트있고, 결혼은 안함. 이형이 가져가는건 200정도. 주말은 때미는사람이 많아서 힘들어보이긴 하더라. 방값이라고 세신사한테 자리세를 받는데

 

난그대신에 7:3으로 나눈다. 내가3.  보통 자리세안받으면 5:5로 하는곳도 있고.

 

 

 

 

 

 

 

 

 

 

 

 

 

 

 

5. 보람

 

나도 돈아낄려고 내가 카운터랑 일을 하고있지만, 실질적으로 대부분 사우나운영하는 사람들은 관리인한테 다 맡기고 자기는

 

다른일 하는경우가 대부분이야.  근데 난 죙일 여기있으니까 따분하고 무료하지. 뭔가 바쁘고 더 재밌는 일들도 하고싶지만.

 

그래도 만족은 하면서 산다.  비록 틀에박혀 욕탕 카운터를 지키고 있지만 그래도 보람을 느낄때는..

 

보통 목욕하러온사람들은 피곤에 찌들어서 오잖아. 근데 사우나마치고 나갈땐 좀 편하고 상쾌한 얼굴로 나가면서

 

수고하라고 인사해줄땐 기분좋다. 뭔가 내 가게에 온사람이 피로를 풀고나가는 모습보는게 뭔가 그냥 좋아

 

특히 아빠랑 꼬마들이랑 와서 목욕하고 바나나우유하나 빨면서 손잡고 나가는 모습이 음 옛날생각도 나고 ㅋㅋㅋ

 

그래서 냉장고에 노란색유에포 바나나우유는 항상 들여논다. 그리고 그게 젤 잘팔려. 포카리랑...

 

일베를 하면서 바뀐점은 카운터 가격표에 '군인3000원' 을 추가시켰다는점!!!!!!!!!!!

 

전역한지 10년이지났는데 일베질을 하니까 군대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물론 쳐맞은추억이 대부분이지만.

그리고 진짜군인은 거의 안온다. 몇달전에 상사한분오신거 빼고는 한동안 없다가 3주전인가

 

예비군복입은애들 4명이 와서는 훈련하느라 좆뺑이 쳤다고 우리도군인이니까 3천원에 해달라더라

 

그래서 그냥 해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제 수건건조시킨거 정리하러 가야겠다. 밥시간이다. 먹고일베해라

 

 

 

 

 

 

 

 

 

 

 

 

 

 

 

 

 

 

한줄요약

 

씻고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 목욕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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